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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페이 인센티브, 6월부터 후불 캐시백으로 바뀐다

등록 2024.04.17 09: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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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만원 충전하면 7% 적립

[청주=뉴시스] 청주페이.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청주페이.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000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1조7000억원이 발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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