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소프트캠프-에쓰핀테크놀로지, 생성형 AI 보안 분야 MOU

등록 2024.04.17 09:44: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진철 에쓰핀테크놀로지 전무(왼쪽), 김종필 소프트캠프 부사장(오른쪽). (사진=소프트캠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진철 에쓰핀테크놀로지 전무(왼쪽), 김종필 소프트캠프 부사장(오른쪽). (사진=소프트캠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전문 기업 소프트캠프는 클라우드 관리(MSP)·AI(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에쓰핀테크놀로지와 생성형 AI 보안 분야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에쓰핀테크놀로지는 최근 사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문 의도와 문서 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답변을 제공하는 GPT 기반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플랫폼 '깃고(Gitgo)GPT'를 출시했다.

업계 전반에서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한 개인정보 침해 이슈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외 일부 기업은 사내 기밀 유출을 우려해 챗GPT 사용 제한에 나섰다. 사용자가 보안 상 안전한 환경에서 회사나 고객 정보를 담은 민감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것이 화두인 상황이다.

이번 MOU로 두 회사는 생성형 AI 사용에 보안 이슈를 해결한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에쓰핀테크로지의 GPT 기반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플랫폼 깃고GPT에 소프트캠프의 실드게이트(SHIELDGate)의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이 더해져 회사,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 유출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또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 정보 침해 질의는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는 기능을 단계별로 더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필 소프트캠프 부사장은 "생성형 AI 서비스의 이용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포함한 민감정보 유출 우려는 보안 숙제"라며 "하지만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 적용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질의 차단이 필요한 데이터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는 기능을 더하면 사용자는 업무에 꼭 필요한 정보를 얻고, 관리자는 기업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