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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3시간용 내화도료…"9.90㎜ 도막두께 인정"

등록 2024.04.17 10: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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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기둥용…도막두께 10㎜ 이하 '첫 사례'

"피해 줄이기 위해 내화도료 사용 필수적"

[서울=뉴시스]삼화페인트공업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화페인트공업 로고.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은 3시간용 에폭시 내화도료 '플레임체크 EXP-321' 제품이 국내 최초로 중도 기둥용 도막두께 9.90㎜를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중도 기둥용으론 도막두께가 10㎜ 이하가 된 첫 사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행한 건축자재등 품질 인정서에 따르면, '플레임체크 EXP-321'의 도막두께는 중도 기둥용 9.90㎜, 중도 보용은 10.25㎜로 나타났다.

내화도료의 기술의 핵심은 얇은 도막두께다. 얇은 도막두께는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재료비를 절감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얇은 도막두께로도 내화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설계·개발됐다.

내화도료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페인트가 철골 구조물로 열이 전달되는 것을 차단·지연하는 고기능성 제품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도막이 급속도로 팽창해 두꺼운 단열층을 형성하고, 이 단열층이 구조물로 열이 전달되는 것을 막는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화재는 재난으로 이어지기 때문이 선제적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이 제품은 내화성능을 유지하면서 국내 가장 얇은 도막두께가 장점이기 때문에 산업 전반에서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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