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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준혁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역사적 민폐"

등록 2024.04.17 13: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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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판 '외교청서'에 독도 영유권 왜곡 내용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당선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상가지역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4.11.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당선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상가지역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4.11.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역사학자인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국회의원 당선인이 최근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당선인은 17일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라며 "일본 정부의 영유권 주장은 민폐에 가까운 억지"라는 입장을 냈다.

앞서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전날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2024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에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발표한다.

일본은 이 외교청서에서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김 당선인은 최근 일본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과 관련해 자국 내 중학교 교과서에서 '종군위안부' 기술이 삭제되는 등 일제강점기 가해 역사 왜곡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의 불법 점거를 사실처럼 기술한 일본 교과서가 전체 18종 가운데 16종"이라며 "역사를 외면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가 미래 세대에게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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