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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사고 나면 SOS 버튼" 울산해경 어선 대상 캠페인

등록 2024.04.17 15:14:16수정 2024.04.17 16: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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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사고 나면 SOS 버튼" 울산해경 어선 대상 캠페인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어선위치발신장치 설치 어선을 대상으로 'SOS 구조버튼 직접 누르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어선에는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SOS 구조버튼을 누를 수 있는 '어선위치발신장치'가 설치돼 있다.

이 장치는 구조기관이 사고를 즉시 인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민들은 사고가 발생하면 장치를 사용 못하는 경우가 많아 구조 활동이 지체되는 상황이다.

이에 해경은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통해 'SOS 구조버튼 직접 누르기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어민이 급박한 상황에서 손이 먼저 기억하고, 습관적으로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체득 훈련이다.

해경은 훈련을 연중 실시해 바다에서의 어로 활동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정욱한 울산해양경찰서장은 "해상에서 위급상황발생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D-MF/HF, VHF-DSC, 바다내비, V-Pass의 SOS 긴급구조 버튼을 즉시 눌러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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