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PKF서현회계법인, 배홍기 대표이사 연임 확정

등록 2024.04.17 16:24: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원펌 경영, 회계품질 강화 성과 인정

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 *재판매 및 DB 금지

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PKF서현회계법인 배홍기 대표이사가 연임을 확정했다. 2021년 대표이사 선임 이래 매출액 30% 이상 내실있는 성장을 이끌며, 중형회계법인 중 드물게 인사·조직·자금·품질 등을 통합관리하는 원펌 체제 경영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PKF서현회계법인은 17일 정기사원총회를 통해 현 배홍기 대표이사의 연임을 의결했다. 2021년부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온 배홍기 대표이사는 오는 2027년 5월 말까지 법인을 이끌게 된다.

배홍기 대표이사는 취임 첫 해부터 4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기대비 43% 성장, 예산을 초과 달성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이듬해 2022년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20% 이상 매출액을 확대하고 조직화·전문화·대형화를 통한 성장을 이끌며 역량을 입증했다.

중견회계법인 중 거의 유일하게 원펌 경영을 하며 조직 통합관리와 회계감사 품질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도 연임의 배경으로 꼽힌다. 배홍기 대표이사는 지난해 10월 회계의 날에 품질 최우선 경영과 회계투명성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PKF서현회계법인은 회계법인 최초의 학술재단인 '서현학술재단'을 설립하여 지식서비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회계∙조세분야의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는 서현학술상을 제정, 시상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도 앞장섰다.

배홍기 대표이사는 "회계법인의 존재 이유는 사회적 신뢰(Public trust) 제고라 생각한다" 며 "이를 통해 적절한 중형법인을 찾는 기업 고객께 도움을 드리는, 신뢰받는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앞으로 3년 간 품질경영, 인재경영, 브랜딩 전략을 중심으로 감사품질 강화와 전문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배홍기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대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거쳐 동국대 경영학 박사를 졸업했다. 1987년 한국공인회계사에 합격하며 산동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시작, 2001년부터 2020년까지는 삼정회계법인에 몸 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