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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차관, 업계와 관광기념품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등록 2024.04.23 09:09:09수정 2024.04.23 1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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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1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하키센터를 찾은 중국 어린이 관광객에게 뭉초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1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하키센터를 찾은 중국 어린이 관광객에게 뭉초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1.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관광기념품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장 차관은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문체부는 이날 관광기념품 육성·지원 정책을 설명한다. 1998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올해 3년차를 맞은 '관광기념품 박람회' 추진 성과를 알리고 향후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을 제시한다. 제주도청은 지방자치단체 대표로 나서 제주 관광기념품 정책 추진체계와 온라인 유통 플랫폼 '탐나오'을 통한 사후 지원 현황 등을 발표한다.

기념품 제작업체와 유통업체, 유관 공공기관이 각각 제작, 유통, 기획 사례를 공유한다.

2022년과 2023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프롬히어 설지희 대표는 '무형유산의 품격'을 주제로 한국 장인들의 작품을 관광기념품으로 제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대백화점 방찬식 IP 사업팀장은 현대백화점의 새로운 기념품 사업 모델 '더현대 프레젠트'를 소개하며, 문체부와의 협업을 통한 유통 판로 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미경 상품기획팀장은 '나에게 온 보물, 뮷즈'를 주제로, 젊은 세대가 박물관을 찾게 만든 전략과 기획을 소개한다.

장미란 차관은 "예전에 산 관광기념품을 보면, 아직도 그때 여행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며 "관광기념품은 나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이어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념품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 업계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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