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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팔공산' 생태계 보전 위해 민관 협력

등록 2024.04.2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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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DGB금융그룹·굿피플과 협약

1억 후원…소외계층 생태관광 등 사업 추진

[서울=뉴시스] 팔공산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2023.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팔공산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2023.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DGB금융그룹, 굿피플과 팔공산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팔공산은 지난해 12월31일, 국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이번 국립공원 승격은 2016년 태백산 이후 7년 만이다.

팔공산에 서식하는 야생생물종은 멸종위기종 15종을 포함한 5296종으로 23개 국립공원 중 8위이며 자연경관은 77개소로 7위, 역사·문화 자원은 92점으로 2위다.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등 국보 2점이 팔공산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국립공원을 보전·관리하는 국립공원공단과 대구·경북 대표 기업인 DGB금융그룹,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인 굿피플이 협력해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계를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DGB금융그룹과 굿피플은 1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고 국립공원공단은 이 재원을 이용해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 보전, 무장애탐방로 조성, 지역 소외계층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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