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주시, 산하기관 인권 실태조사 착수…316개 기관 대상

등록 2024.04.29 10:07: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 전주시청

[전주=뉴시스] 전주시청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출연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 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1일까지 '2024년도 정기 인권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8개 출연기관과 260개 사회복지시설, 48개 민간 위탁시설 등 316개 기관, 2600여 명이다.

시는 2018년부터 대면 조사를 추진했으나 대상 인원 대비 부족한 조사 인력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인해 드러난 대면 조사의 한계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전체 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하고 있다.

시는 비밀 유지를 원칙으로 한 익명 온라인 조사를 통해 유사 기관별 현황을 파악하고, 기관의 성격에 따른 현황 파악 및 개선책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인권침해 경험 ▲조직문화 ▲내부 구제시스템 마련 ▲인권 친화적 직장 조성을 위한 대안 등을 종합 검토할 방침이다.

또 확인된 결과를 바탕으로 산하기관의 조직문화 개선을 요구하거나 인권 보장을 위한 시의 역할을 모색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인권 실태조사와 더불어 인권상담소를 운영해 산하기관 종사자들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