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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카타르 도하·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시장공략

등록 2024.04.29 10: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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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8일 수출상담회

10개사 파견, 841만달러 수출 상담

경기도, 카타르 도하·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시장공략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22~28일 카타르 도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10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중소기업 10개사와 현지 바이어를 연결해 상담, 통역,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54건의 상담으로 412만 달러 수출상담 및 154만 달러의 계약추진, 7건 2만5000달러의 현장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는 49건 상담으로 429만 달러 수출상담 및 136만 달러의 계약추진, 6건 7만5000달러의 현장계약 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동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된 김포시 소재 A기업(금을 활용한 기초화장품)은 도하 및 두바이 바이어와 현장에서 바로 7건의 샘플 오더 9만 2500 달러 규모를 체결했다. 샘플 수출이 마케팅에 잘 접목된다면 연내 약 35만 달러의 수출이 진행될 전망이다.

할랄인증 과자를 준비 중인 김포시 소재 B기업은 "자사가 준비 중인 할랄 인증을 안내하면서 바이어의 반응을 통해 중동시장으로의 수출 가능성을 매우 높게 엿볼 수 있어 해외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동지역은 2023년 10월 한-UAE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2023년 12월 한-GCC FTA 최종 타결로 국내 기업들의 중동 진출 발판이 마련됨과 동시에 국내 기업의 할랄인증 대응으로 현지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경기FTA센터는 올해 비관세장벽 할랄인증 취득 지원 및 관련 정보제공을 위한 교육, 설명회와 더불어 현지에 관련 기업들을 파견해 시장 조사, 바이어 매칭과 바이어사 직접 방문을 통한 수출길을 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FTA통상진흥센터(1688-4684)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경기도 중소기업이 새로운 해외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경기FTA센터와 비관세장벽 관련 다양한 수출연계 사업들을 개발해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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