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업체에 가로등 몰아준 의혹…경찰, 무주군 압수수색

[무주=뉴시스] 전북 무주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강경호 수습기자 = 가로등을 설치하면서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전북 무주경찰서는 29일 오전 업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무주군을 압수수색했다. 지역의 가로등 설치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정황이 포착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군내 가로등 설치 사업과 무주 태권마을 사업 등에서 공무원 A씨가 공무상 비밀을 누설,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보고있다.

A씨는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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