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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문화재단' 설립 순항…올해 하반기 행정절차 마무리

등록 2024.04.29 16: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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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파주시청사.

[파주=뉴시스] 파주시청사.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가 문화예술 정책의 효율성 등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파주문화재단'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9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경기연구원의 재단설립 타당성 검토에서 '타당성 있음'으로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시는 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와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9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설립동의'를 받았다.

오는 5월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제정안, 출연동의안, 1회 추경안을 상정하고 하반기에 발기인 구성과 총회, 임원 선출, 의회 출연금 확보,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도약한 파주시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그에 따른 문화 향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왔다.

파주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 예술인, 단체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이 강화됐음에도 파주시는 단기간에 경기연구원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고, 이번 경기도 2차 설립 협의도 무난히 통과해 문화재단 설립에 탄력을 받고 있다"며 "남은 행정절차도 면밀히 검토하고 차근차근 준비해 차질 없이 재단을 출범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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