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청소년 사다리' 95명 모집에 593명 신청…경쟁률 6.2대1

서류·면접 거쳐 5월17일 최종 발표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캐나다·미국 연수

경기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해외연수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도와주는 '경기 청소년 사다리' 사업이 6.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8~28일 '경기 청소년 사다리'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95명 모집에 최종 593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도평생교육진흥원은 자기개발계획서 및 신청자격 증빙서류 등 서류 심사를 통해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5월7일 면접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면접심사는 5월11~12일 진행한다. 참가자의 적극적인 태도 및 진로계획 등에 대한 평가와 보호자 면담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5월17일 최종 참가자를 발표한다.

최종 참가자를 대상으로 6월13~16일 3박4일 방문 국가에 대한 주요 정보, 안전교육 등 사전교육을 거쳐, 여름방학 기간인 7월22일~8월11일까지 3주간 미국·캐나다 해외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기청소년사다리를 통해 사회 경제적 차이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많은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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