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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쁠까 슬플까…암 투병 중 1조8천억 복권 잭팟

등록 2024.04.30 10:51:09수정 2024.04.30 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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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AP/뉴시스] 암 투병 중인 라오스 출신의 미국 이민자가 이달 초 당첨금 13억 달러(약 1조 8000억원)가 걸린 미국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임을 A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 AP통신 기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AP/뉴시스] 암 투병 중인 라오스 출신의 미국 이민자가 이달 초 당첨금 13억 달러(약 1조 8000억원)가 걸린 미국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임을 A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 AP통신 기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암 투병 중인 라오스 출신의 미국 이민자가 이달 초 당첨금 13억 달러(약 1조 8000억원)가 걸린 미국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당첨자 쳉 새판(46)은 29일(현지시각) 오리건주 복권협회가 개최한 파워볼 1등 당첨자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의 가족과 건강을 부양할 수 있을 것이고, 나를 위한 좋은 의사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첨금은 나와 아내, 친구가 똑같이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가 "이 돈을 다 쓸 시간이 있을까. 내가 얼마나 살까"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라오스에서 태어나 1994년 미국으로 이민 온 쳉 새판은 항공우주 회사에서 기술자로 일하며 30년 동안 미국 포틀랜드에 거주했다. 2016년 암 진단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 중이다.

13억 달러인 이번 당첨금은 파워볼 역사상 4번째로 큰 금액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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