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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19개 마을로 늘린다

등록 2024.04.30 13: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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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억9600만원 투입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지역 생태계 유지를 위해 도입한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사업을 확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9개 마을에서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9개 마을에 10개 마을이 추가됐다.

도에 따르면 올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사업을 위해 지난 1월 공모 결과 제주시 7개, 서귀포시 14개 등 21개 지역의 마을 및 단체가 신청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쳤다.

도는 사업 수행 시 전문가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마을별 컨설팅 수당을 추가로 반영, 3억96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9개 마을 2억9900만원보다 1억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도는 마을별 사업에 대한 전문가 사업 이행 수시 점검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컨설팅을 진행하며 효과 분석을 병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제주의 청정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보호지역이나 생태우수지역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지역 주민이나 토지 소유자가 생태계 서비스 유지 및 증진 활동을 하면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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