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1Q 영업익 83%↓…"폴란드 수출 일정 영향"
방산, 폴란드 수출 계획으로 1Q 출하 감소
2분기부터 K9 자주포 등 수출 본격화
[사진=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다연장로켓 발사 시스템 'K239 천무'.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4.04.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폴란드 수출 일정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83% 감소했다.
사업별로 보면 방산 부문은 폴란드 수출 계획에 따른 1분기 출하 감소로 매출 6566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나타내며 전년 대비 각각 22%, 92% 줄었다.
폴란드 K9 자주포 등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1분기 말 기준 방산 부문 수주 잔고는 약 30조3000억원이다.
항공우주 부문은 여객 수요 증가에 따른 민항기 엔진 물량 증가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43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사업 매출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29억원 수준이다.
자회사인 한화비전은 북미와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 CCTV 사업 호조로 매출 3100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40%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부터는 폴란드 수출이 본격화되고, 루마니아 자주포 사업의 최종 결과 발표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올해 방산 부문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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