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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대만 관광교류회의, 목포에서 개최

등록 2024.04.30 14: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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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관광 활성화…대만 관광객 국내 유입 기대

한·대만 관광교류회의.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대만 관광교류회의.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2025년 한·대만 관광교류회의가 전남 목포에서 열린다.

30일 전남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대만 자이현에서 양국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내년도 한·대만 관광교류회의 개최지로 전남 목포를 공식 확정했다.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는 지난 1974년부터 양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대만관광협회(TVA)가 공동 주최하고, 양국 교차로 개최해 오고 있는 국제회의다.

2025년 하반기 200여 명 이상의 양국 여행업계 관계자가 목포를 방문해 도내 관광자원 팸투어와 국제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방한 관광객 3위인 대만은 해외 관광객 유치 주력 시장이나 전남도를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은 미미한 상황이어서 전남도와 관광재단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운영하는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과 자연경관, 역사문화체험를 좋아하는 대만 관광객의 선호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남 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한 것이 주효했다.

도와 관광재단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타이거 항공 무안∼타이베이 간 정기노선 유치를 위한 마케팅과 현지 관광박람회 참가, 대만 여행업계 관계자 초청 전남미식 팸투어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대만 관광객 맞춤 관광콘텐츠 개발, 마케팅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관광재단 김영신 대표는 "내년 회의 목포 개최는 전남 관광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대만관광객 유치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대만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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