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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제주 권역 '바다가 꿈 프로젝트' 본격 시작

등록 2024.04.30 14: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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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마을 대상 방치 폐기물 수거

[서울=뉴시스] 제주 김녕 '바다가꿈' 프로젝트.

[서울=뉴시스] 제주 김녕 '바다가꿈' 프로젝트.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준호)는 지난 27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가 일대에서 개최된 '바다가 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다가 꿈' 프로젝트는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방치 폐기물 수거 및 경관개선 활동 등을 추진하는 어촌마을 환경정화 캠페인을 말한다. 올해 총 8회 열릴 예정이다.

제주 김녕리 해안가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함께 일하고GO, 쉬고GO, 치유하고GO’라는 슬로건으로 해양 환경정화 활동과 휴양 프로그램을 접목해 봉사와 휴양을 한 번에 즐기도록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공단 제주센터, 어촌마을 바다가꾸기 일반 참가자, 아이택트 마을 청년기업 임직원, 김녕리 어촌계, 구좌마을 여행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해안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안가 플로깅(plogging)과 폐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알리기 위한 교육, 폐플라스틱 및 바다쓰레기를 재활용한 기념품을 만들었다.

앞으로 '바다가 꿈' 프로젝트는 김녕어촌계와 마을기업인 구좌마을여행사 협동조합과 구좌읍사무소, 폐플라스틱 재활용 교육 및 개발기업인 ㈜아이택트,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의류를 제작하는 인더노우, 수산부산물 이용하는 유기비료 개발기업 플랜트너와 함께 협업한다.

이준호 공단 제주센터장은 "앞으로도 어촌마을 및 해안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과 어촌 경관 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며 "아울러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해서도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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