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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5월부터 시청 포함 공영주차장 '유료' 전환

등록 2024.04.30 17: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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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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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는 5월1일부터 관내 공영주차장 3개소를 무료에서 유료이용으로 전환한다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료화 전환 대상 주차장은 남원시청 제1주차장과, 남원시청 제2주차장(주차타워), 시장4가 공영주차장이며 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무인주차관제 시스템 등의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그동안 무료로 운영되던 해당 주차장들은 장기주차 차량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에게 주차 불편을 초래하는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주차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유료로 전환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6시, 인근 상가 이용자 및 민원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최초 1시간은 무료, 1시간 초과 시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이 부과된다.

1일 최대 요금은 6000원이며 주말과 공휴일, 대형행사 시에는 무료로 개방한다. 단 시장4가 주차장의 경우에는 대형행사 시에는 무료운영이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유료다.

또 회의 등 업무 관계로 시청을 방문하는 차량에는 할인권을 배부해 주차요금을 감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있지만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해 주민들과 방문객이 주차할 공간이 없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공영주차장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며 "유료화로 전환해 주차장 내의 차량순환도 빨라져 주차공간이 많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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