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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김태흠, '원내대표 출마설' 친윤 이철규 비판…"패장 내세워"

등록 2024.04.30 19:34:41수정 2024.04.30 22: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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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도대체 사람이 그리 없나"

김태흠 "중진, 정치적 죽음 택하라"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2018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 ‘사무처의 열정이 승리를 만듭니다’에서 홍준표 대표가 김태흠 최고위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02.2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2018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 ‘사무처의 열정이 승리를 만듭니다’에서 홍준표 대표가 김태흠 최고위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친윤석열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차기 원내대표 출마설을 두고 비판을 이어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들러리 세워 원내대표를 노리고 있나"라며 "도대체 사람이 그리 없나"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초짜 내세워 선거 망치더니 패장을 내세워 또 한번 망쳐야 되겠나"며 이 의원을 직격했다.

홍 시장은 전날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패장이 나와서 원내대표 한다고 설치는 건 정치 도의도 아니고 예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내내 인재영입위원장, 공천관리위원으로, 총선 직전엔 당사무총장으로 활동한 의원의 원내대표설이 흘러나오지 않나. 자숙도 모자랄 판에 무슨 낯으로 원내대표설인가"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중진 의원들을 향해 "머리나 박고 눈치나 본다"며 "중진의원들께서 지금하실 일은 당을 위한 희생과 헌신의 역할을 찾는 것이다. 명예로운 정치적 죽음을 택하라"고 했다.

김 지사는 "구성원 모두가 자신을 버리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새로운 당을 만들어 가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3.2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3.20.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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