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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수산물축제서 '손맛' 느껴본다…'대나무 바다낚시'

등록 2024.05.01 11: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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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완도군은 3일 개막하는 '2024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4.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완도군은 3일 개막하는 '2024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4.05.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손맛은 역시 대나무 바다낚시."

3일 개막하는 '2024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힐링 콘텐츠로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이 선보인다.

1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1400여명이 몰릴 정도로 장보고수산물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을 올해 축제에도 운영한다.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은 축제 기간인 3일부터 6일까지 매일 4차례 운영한다. 회당 90명씩 입장하고 40분 동안 잡을 수 있는 물고기는 1인당 3마리다.

참가자들에게는 전통 대나무낚싯대와 구명조끼, 미끼, 어망 등이 제공된다. 잡은 물고기는 포장하거나 즉석에서 먹을 수 있도록 별도의 코너도 마련된다.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장은 축제가 열리는 완도 해변공원 앞 바다에 30m×11m 크기의 가두리 형태로 3칸이 설치된다.

낚싯대는 완도군수산경영인연합회가 체험객들의 안전을 위해 대나무 손잡이에 안전 밴드를 감는 방식으로 직접 제작했다.

가두리 안에 물고기는 완도 바다에서 잡을 수 있는 도미와 농어, 우럭 등이다.

완도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 김삼호 회장은 "시간과 인원이 제한돼 있다 보니 지난해 축제 때 낚시를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관광객들이 있었다"며 "참가자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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