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학습 운영

[대구=뉴시스] 대구시 동구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동구 제공) 2024.05.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동구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학습은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획됐다.

지역 초등학교 33개교 5·6학년 약 5000명이 대상이다.

교육은 수학, 과학, 예체능 등 실용 영어 습득과 영어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16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프로그램별 원어민 교사 2명과 한국인 교사 1명이 협력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원어민 교사의 등교 맞이 프로그램 'Hi Teachers'는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역 초·중학생 대상으로 사회적 배려 계층의 수강료 전액과 일반학생의 수강료 70％를 지원하는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을 운영 중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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