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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임야면적만 72%"…산불 24시간 감시 플랫폼 구축

등록 2024.05.01 17:03:38수정 2024.05.01 19: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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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산불ICT플랫폼' 구축 완료

연기발생 위치 유관기관 신속전파

[곡성=뉴시스] 전남 곡성군 산불ICT종합상황실. (사진=곡성군청 제공) 2024.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 전남 곡성군 산불ICT종합상황실. (사진=곡성군청 제공) 2024.05.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설치했다.

곡성군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산불 조기감지가 가능한 산불ICT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산불ICT플랫폼 구축사업에는 3억7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곡성지역은 임야 면적이 72% 이상으로 다른 시군에 비해 산림 면적이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이다.

최근 3년동안 곡성지역에서는 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 중 5건은 야간이었다.

산불ICT플랫폼은 기존의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 시스템을 보완해 24시간 동안 산불 감시가 가능해 초기 대응 할 수 있다. 또 연기를 먼저 감지한 뒤 최초 발화지점까지 파악해 즉시 유관기관에 전파할 수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산불ICT플랫폼은 취약시간대 감시효율을 높일 수 있고 24시간 즉각적으로 대처가 가능해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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