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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이태원 특별법 통과 합의 환영"

등록 2024.05.01 19:41:13수정 2024.05.01 21: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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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책무 거부한 대통령 때문에 멀리 돌아와"

"이제 시작일 뿐, 정부여당 책임 있는 자세 보여야"

[서울=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유가협 대표직무대행, 최선미 운영위원을 찾아 위로하고 있다. 2023.06.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유가협 대표직무대행, 최선미 운영위원을 찾아 위로하고 있다. 2023.06.21.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야의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처리 합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태원 특별법 통과 합의를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염원대로 이번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하게 돼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 모두가 당연한 국가의 책무지만, 그 책임을 거부한 대통령 때문에 너무 멀리 돌아왔다. 그래도 다행이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일 뿐이다. 제대로 진상을 규명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은 끝까지 합의의 정신을 잊지 말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상처 치유의 첫걸음은 진상규명'이라는 유가족의 말씀은 잊지 않고 있다. 경기도는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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