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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이동의즐거움과 업무협약…전용 디자인 카드 3종 선봬

등록 2024.05.02 08: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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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4월30일 오후 서울시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와 손민수 이동의즐거움 대표이사(오른쪽)가 참석했다.2024.05.02.(사진=롯데면세점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 4월30일 오후 서울시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와 손민수 이동의즐거움 대표이사(오른쪽)가 참석했다.2024.05.02.(사진=롯데면세점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롯데면세점이 통합교통카드 발행사인 이동의즐거움(구 로카모빌리티)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동의즐거움은 EZL(이즐)카드를 발급하는 교통 및 쇼핑 겸용 선불카드의 국내 최대 사업자이다.

지난 4월 출시한 이즐 롯데면세점 카드 3종은 현재 롯데면세점 쇼룸 '나우인명동'과 온라인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에서 판매 중이며 5월 내 기타 온라인 여행사와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카드를 사용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롯데면세점 GOLD(골드) 등급 멤버십 업그레이드 혜택 및 1달러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PRE-LDF PAY(프리 엘디에프 페이) 1만 원을 지급한다. 추가로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50달러의 금액 할인권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VIP 라운지 이용권 2매를 제공한다.

해당 카드는 교통수단뿐 아니라 면세점을 포함한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 어디에서나 결제할 수 있다. 카드당 최대 50만 원까지 선불로 충전할 수 있으며, 교통 및 쇼핑 사용처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이용 잔액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실제로 면세업계에서 외국인 개별 관광객의 중요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기준 롯데면세점의 외국인 개별 고객의 매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약 38%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 개별 고객들의 국내 관광에 대한 편의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소비 패턴에 맞춰 맞춤형 고객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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