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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시각 장애 어린이 위한 '하트 포 아이' 진행

등록 2024.05.02 09: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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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시각 장애 어린이 위한 '하트 포 아이' 진행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브랜드 '구호(KUHO)'는 시각 장애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구호가 지난 2006년부터 패션의 아름다움을 시각 장애 아이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다.

구호는 셀러브리티 및 아티스트와 협업해 특별한 '하트' 모티브의 아이템을 출시, 판매 수익금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다. 현재까지 총 417명의 아이들에게 개안수술과 치료비를 후원한 바 있다.

특히 구호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통해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 '에디 강(Eddie Kang)'과 협업했다.

회화, 조각, 미디어까지 장르 제한없이 악의가 없는 세계를 그리는 작가로 유명하다. 미국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에서 수학한 후, 국내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개성 있는 상상 속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에디 강은 상실의 고통을 치유하고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담아 '예티(Yeti)'라는 캐릭터를 소환했다. 복슬한 털의 실루엣과 동그란 눈이 인상적인 예티는 사랑을 상징하는 수호자, 안내자, 어린이 보호자로서 역할을 한다.

구호는 환하게 웃는 얼굴과 하트모양의 풍선을 나눠주는 예티 캐릭터를 활용한 티셔츠, 에코백 등을 출시했다.

또 한남동에 위치한 멀티 브랜드숍 'ZIP739' 2층에 에디 강의 신작 20여점으로 구성된 특별 전시 '북극성'을 오는 26일까지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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