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첨단 드론 UAM·VR 체험 가능한 남한강휴게소 개장

등록 2024.05.02 10:54: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하이패스 IC 부지

드론축구경기장, 애견파크, 글램핑존도 마련

[서울=뉴시스] 2일 개장한 남한강 휴게소에서는 실물 모형의 UAM에 탑승해 드론으로 촬영한 남한강 영상을 VR로 감상할 수 있다. 드론 내부 의자는 시뮬레이터처럼 화면의 영상을 따라 움직인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2024.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일 개장한 남한강 휴게소에서는 실물 모형의 UAM에 탑승해 드론으로 촬영한 남한강 영상을 VR로 감상할 수 있다. 드론 내부 의자는 시뮬레이터처럼 화면의 영상을 따라 움직인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2024.05.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드론 도심항공교통(UAM)·가상현실(VR) 체험이 가능한 국내 최초 첨단 고속도로 휴게소가 2일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하이패스 인터체인지(IC) 부지 내에 문을 열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중부내륙고속도로 296km(창원기점) 기점인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남한강 휴게소는 디지털 사이니지, 홀로그램 안내, 로봇쉐프, 드론UAM, VR 등 4차산업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을  갖췄다.

휴게소 실내 전면부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는 실물 영상을 표출한다. 무인 안내소 역할을 하는 홀로그램 패널에서는 실제 사람 크기의 아바타 안내원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로봇이 즉석에서 제조하는 치킨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휴게소 전면부 옥상에 있는 실물 크기의 드론 UAM(Urban Air Mobility) 모형은 실제로 탑승 가능하며 드론으로 촬영한 남한강 휴게소 주변 경관을 VR기기로 확인할 수 있다. 드론 UAM 내부 좌석은 VR 영상에 맞춰 움직여 탑승객에게 남한강 휴게소 주변을 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드론 경기장은 드론 축구대회 규격에 맞게 설치됐다. 아울러 캠핑족, 교외 드라이브 고객이 많은 지역적 특색에 맞춰 애견파크 및 애견 동반 식당, 글램핑존, 캠핑용품 스토리지 등을 설치해 기존 휴게소와 차별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앞으로 휴게소는 4차산업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건강과 편의, 환경까지 고려하는 미래형 휴게소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