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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CPTPP 가입 희망 의향…英도 지지

등록 2024.05.02 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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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경제조정장관 "라틴아메리카 등 진출 열쇠"

[자카르타=AP/뉴시스]인도네시아는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희망 의향을 밝혔다. 사진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겸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24일 자카르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이 공식 확정된 후 언론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2024.05.02.

[자카르타=AP/뉴시스]인도네시아는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희망 의향을 밝혔다. 사진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겸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24일 자카르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이 공식 확정된 후 언론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2024.05.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인도네시아는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희망 의향을 밝혔다.

2일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 자카르타 글로벌 등에 따르면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은 전날 성명을 내고 인도네시아가 여러 국제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 기회가 많이 생기고, 투자가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CPTPP 가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을 방문해 CPTPP 규정을 검토한 결과 인도네시아 규칙과 약 70%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가입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어필했다.

그는 1일 앤-마리 트레블리안 영국 외무부 인도태평양 담당 부장관과 회담한 자리에서도 "우리는 아프리카 외에 라틴아메리카 시장 개방을 고려해야 한다. CPTPP는 우리가 빨리 라틴아메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열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르타르토 장관은 "(CPTPP가) 캐나다, 멕시코, 칠레, 페루를 동시에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 되기 위한 가입 절차도 시작하고 있다. 트레블리안 부장관은 영국이 인도네시아 OECD, CPTPP 가입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레블리안 부장관은 가입하는 과정에서 경험을 공유해주는 등 인도네시아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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