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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매출액 3049억원…"역대 최고"

등록 2024.05.02 14: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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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증가…주요 사업회사 성장

영업이익, 5.7% 감소한 155억 원

[서울=뉴시스] 동아쏘시오홀딩스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아쏘시오홀딩스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1분기에 지난 2013년 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역대 최고의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9.3% 증가한 304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사업회사의 외형 성장 영향이 컸다.

영업이익은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으로 5.7% 감소한 155억원을 기록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 외형 성장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늘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6% 증가한 1585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194억원이다.

이 중 일반의약품 사업 성장이 컸다. 이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28.4% 증가한 433억원을 기록했다. 박카스 사업은 5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 성장했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5.7% 증가한 522억원이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각 916억원, 21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예정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증가하며 1분기 매출 1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39.5% 늘었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2026년 사업연도 동아쏘시오홀딩스 별도재무제표 영업현금흐름에서 CAPEX를 뺀 잉여현금흐름 기준으로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 기존 분기 배당 정책을 지속 유지하며, 3년간 300억원 이상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식배당 3%도 실시할 예정이다. 주주환원 규모 내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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