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세요" 전북은행, 꿈드래장애인협회 합동결혼식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은행.(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꿈드래장애인협회와 함께 최근 전주 엔타워컨벤션웨딩홀에서 '제23회 꿈드래장애인협회 합동결혼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도내 거주 장애인 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동거 중인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합동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앞서 꿈드래장애인협회 시·군지부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된 장애인 부부 12쌍은 예복과 예물 등을 지원받아 하객 200여 명의 축하 속에 합동결혼식을 올린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결혼식을 통해 장애인 부부들이 더욱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합동결혼식 이외에도 성인 발달장애인 직업 준비 사업, 금융경제교육, 시원·방한 키트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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