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 펄펄 끓었다"…中하이디라오, 韓서 영업익 5배 뛰어

지난해 영업익 84억…전년 18억 대비 363.3%↑

하이디라오. (사진=하이디라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중국 훠궈 프랜차이즈 하이디라오가 국내에서 지난해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한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은 같은 기간 40% 이상 늘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하이디라오를 운영하는 하이디라오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 약 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약 18억원) 대비 4.6배(363.3%) 증가한 액수다.

매출액은 약 583억원으로 전년(약 413억원) 대비 41.4% 늘었다.

하이디라오코리아는 전 세계에 하이디라오 매장을 운영하는 '싱가포르 수퍼 하이 다이닝(Singapore Super Hi Dining)'이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수퍼 하이는 2012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하이디라오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2022년 기준 11개 국가에서 108개 매장을 운영했다.

우리나라에선 2014년부터 입점해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하이디라오코리아 등기임원은 싱가포르와 중국 출신으로만 구성됐다.

하디이라오코리아 등기임원은 총 세 명인데, 대표이사인 스하이거와 이사 리칭원의 국적은 중국이고 또 다른 이사 저우자오청은 싱가포르 국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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