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동 성착취물 판매한 20대 남성 구속…1만9000점 압수

등록 2024.05.02 16:57:57수정 2024.05.02 18:00: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찰, 구매자 대상으로 수사 확대



아동 성착취물 판매한 20대 남성 구속…1만9000점 압수



[예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경찰청사이버범죄수사대는 SNS 계정을 악용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판매·광고를 한 20대 후반 남성을 성착취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6월께 인터넷을 통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다운로드 받아 소지하다가 수익을 얻을 목적으로 지난 1월께 자신의 SNS 계정에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판매 광고글을 게시했다.

경찰은 인터넷 모니터링 중 A씨가 올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판매 광고를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를 검거하며 외장 하드 등에 저장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 약 1만9000여점(2TB 분량)을 압수했다. 압수한 전자정보에 대한 포렌식 분석이 끝나는대로, A씨가 소지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삭제하고 유포를 차단한다.

또 A씨에게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구매한 이들로도 수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엄중하게 책임을 묻을 예정”이라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은 구입하거나 시청·소지만 해도 처벌받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