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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도 '육군병장 논산 수박' 첫 출하…'소비자 마음 잡는다'

등록 2024.05.02 16: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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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품질관리와 엄격한 선별 ‘논산의 자부심’

[논산=뉴시스]백성현 논산시장이 2일 '육군병장 논산 수박' 출하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4. 05. 02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백성현 논산시장이 2일 '육군병장 논산 수박' 출하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4. 05. 02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논산수박연구회 영농조합법인에서 재배한 수박이 지난 1일 첫 출하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인 ‘육군병장 논산 수박’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수확 전 농가 포장에서부터 사전당도검사를 거쳐 수확일을 결정한 후 당도선별기를 통해 11brix 이상 당도가 높은 수박만 선별·출하하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탄생된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일조량 부족으로 수정 불량 및 기형과 발생과 착과 후 잦은 비로 균핵병 등의 병 발생 확률이 높은 관계로 신뢰할 수 있는 기준으로 품질관리된 수박을 비롯한 과채류가 귀한 대접을 받게 될 전망이다.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은 2001년부터 공동선별 규격 출하를 선도해온 농업인 조직으로 현재 34명의 회원이 54.6㏊에서 수박을 재배해 E-마트 및 도매시장에 출하하고 있으며, 올해는 온라인 판매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산자 단체인 농업인이 직접 유통에 관여해 가격을 결정하는 사례는 없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기반조성과 신기술 보급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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