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미리 어린이날, 충북도청 잔디광장 재잘재잘

충북 어린이 200여명 초청, 공연·체험 제공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어린이날을 사흘 앞둔 2일 충북도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102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김영환 지사와 어린이들이 비눗방울 날리기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4.5.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102주년 어린이날을 앞두고 2일 충북도청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충북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 200여명이 함께 했다.

어린이들은 지난해 9월 새롭게 단장해 도민에게 개방한 도청 잔디광장을 누비며 치어리딩과 우슈, 마술쇼 공연 등을 즐겼다.

무지개 빙수, 솜사탕 만들기, 샌드아트를 체험하고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과 후원을 하는 김수정 ㈜SJ아웃소싱 대표 등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현대바이오랜드와 충북개발공사, 초록우산 충북후원회,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충북도에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충북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해 아동학대 상황 대처법과 아동의 4대 권리 알리기 캠페인도 했다.

김영환 지사는 어린이들과 함께 비눗방울을 날리면서 "꿈을 크게 꾸고 씩씩하게 나아가면 빛나는 미래가 열릴 것"이라며 "주변 친구들에게 베풀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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