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강원랜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 어떠세요

가족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하이원리조트 웰니스 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는 산림자원과 스포츠를 활용한 체류형 가족단위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5일 마운틴콘도에서 국가대표 출신 양궁 선수 2명, 하이원 스포츠팀 유도 선수 4명 등 선수 6명이 자녀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캠프'를 진행한다.

자녀들은 일대일 맞춤 코칭을 받으며 운동 종목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 부모들은 웰니스, 자연체험, 테라피 등 3가지 테마의 차별화된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하루를 보낸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봄 시즌 생동하는 나무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나무닥터 직업 체험', 밤 숲길을 걸으며 별빛을 만끽하는 '별빛 밤 산책'이 대표적이다.

5월 한달 동안 투숙객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품숲인 '단체의 숲'에 위치한 웰니스센터에서 한국의 맛과 멋을 담은 한방차 만들기를 무료 체험할 수 있다. 한방 재료를 만지고 향을 맡아보는 오감체험과 한지·복주머니에 한방차를 포장해 보는 전통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가족 세대별 여행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웰니스와 스포츠를 결합한 관광 상품을 기획했다"며 "체류형 관광객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캠프' 유도 체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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