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동형 청소년성문화센터 '아이성큼' 2호차 개소
길이 11m 대형버스…소외지역 찾아가는 '성교육장'
[창원=뉴시스]3일 오후 경남청소년지원재단에서 열린 이동형 청소년성문화센터 ‘아이성큼 2호차’ 개소식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5.03. [email protected]
경남도와 재단은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로부터 기증받은 대형버스 1대를 교육 콘텐츠를 담은 '아이성큼' 2호차로 운영한다.
개소식은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 홍순경 경남청소년지원재단 원장, 버스를 기증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등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아이성큼 2호차 라운딩,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는 대형버스에 아동·청소년 성교육에 필요한 대상별 맞춤형 교재·교구를 설치하여 농어산촌 지역, 유해환경 밀집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교육하는 청소년성교육 전문기관이다.
그간 1개소 운영으로 각 학교의 성문화교육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창원=뉴시스]3일 오후 경남청소년지원재단에서 선보인 이동형 청소년성문화센터 ‘아이성큼' 2호차.(사진=경남도 제공) 2024.05.03. [email protected]
청소년지원재단 홍순경 원장은 "이번 이동형성문화센터 아이성큼 2호차를 통해 더 많은 아동·청소년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동형 성문화버스인 '아이성큼'은 나(I)와 아이(child)들의 올바른 성가치관이 자라난다는 공동체의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인 발달을 도모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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