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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성범죄 증거인멸 의혹' 현직 경찰…감찰 착수

등록 2024.05.03 21:08:44수정 2024.05.03 22: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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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외부 민원으로 감찰 중"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 (캡처=넷플릭스) *재판매 및 DB 금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 (캡처=넷플릭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 증거 인멸을 도운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이 감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정 총재의 성범죄 관련 증거 인멸에 가담한 의혹과 관련,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A씨는 정 총재의 성범죄 증거 인멸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정 총재는 여신도 3명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피해자 회유를 시도하고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대외협력국장과 차장도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에서 민원이 제기돼 알게 된 사안으로 최근 감찰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A씨에 대한 대기발령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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