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도, 복지부 군산·남원의료원 지방의료지원사업 선정

등록 2024.05.04 13:23: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깃발

[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깃발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지방의료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에서 군산의료원 12억원, 남원의료원 12억원 5000만원 등 국비 총 25억원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운영, 의료 개혁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에 기여한 지방의료원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평가를 실시해 차등 지원한 것이다.

평가는 지방의료원 35개소를 병상 규모에 따라 3개로 그룹화해 그룹별 4개 등급으로 차등 지원하며, 평가 항목은 혁신계획 타당성(40점), 혁신 의지(30점), 지원 효과성(30점)으로 구성됐다..

실제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지방의료원의 자체 혁신 의지, 즉  필수의료를 수행하는 지방의료원의 지자체장의 지원 의지인데, 전북자치도와 군산·남원의료원은 이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내부 분석이다.

군산의료원은 수도권 의료원과 경쟁하여 만만치 않은 상황이었으나, 전국 지방의료원 35개소 중 1그룹(300병상이상, 8개소) 내에서 'B등급'을 획득했다.

남원의료원은 2그룹(200~299병상, 18개소) 내에서 'A등급'을 획득해 동일 그룹내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군산의료원은 24억원(국비 12억원, 도비 12억원), 남원의료원은 25억원(국비 12억5000만원, 도비 12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정우 전북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군산·남원의료원의 경영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며 “지방의료원의 역할을 지역별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되 동시에 운영 효율성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