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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어린이날 폭주족 집중 단속…26명 붙잡아

등록 2024.05.05 1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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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은 어린이날 폭주족 집중 단속을 전개하고 총 26명을 붙잡았다고 5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4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폭주족 출현에 대비, 주요 집결지 13곳에 교통경찰과 사이드카, 기동대, 암행수찰팀 등 177명을 배치했다.

또한 경찰오토바이 및 순찰차, 기동대버스, 비노출차량 등 66대를 집중 배치하고 장소를 수시로 바꿔가며 집결하는 폭주족에 적극 대응했다.

그 결과 대구경찰청은 음주운전 5건을 포함해 무면허운전 2건, 자동차관리법위반(무등록운행) 2건,  통고처분 17건(안전모미착용 7건·중침 4건·신호위반 2건·통행금지 1건·기타 3건) 등 모두 26명을 붙잡았다.

대구경찰청은 채증된 영상을 바탕으로 폭주 활동에 가담한 운전자를 특정 후 엄정 처벌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는 시민들이 가장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수단으로 느끼고 있어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며 "소음과 무질서한 행위로 많은 불편을 주는 폭주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구경찰청은 지난 3·1절 폭주족 단속에 나서 자동차관리법 위반(무등록운행·번호판 가림) 3건, 통고처분(안전모 미착용·신호위반·중앙선 침범) 10건,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음주운전) 7건 등 총 20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또 채증된 영상자료를 분석해 폭주행위 가담자 13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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