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따복기숙사, 오는 9월 개관…278명 정원
【수원=뉴시스】이준석 기자 = 따복하우스 조감도. 2017.02.23. (사진 = 경기도 제공) [email protected]
도는 3월 중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운영을 맡을 사업자를 선정하고 4월 조례를 제정한 뒤 입사생 선발에 들어간다.
따복기숙사의 입사 정원은 3인용(91실)과 1인용(5실)을 합쳐 278명이다. 대학생과 청년, 남·여, 학년별 비율은 신청수요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월 이용료는 3인실의 경우 월 13만원 내외, 1인실은 월 19만원 내외이며, 이는 전국 대학생 평균 기숙사비(3인실 15만원, 1인실 27만원)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식비 또한 2500원 내외로 2500~5000원으로 다른 대학기숙사보다 저렴하다.
도는 판교에 위치한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와 연계한 취·창업프로그램과 토익 강좌, 입사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대학과 연계한 인문학 교양강좌 등 입사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따복기숙사에 카페나 레스토랑을 마련,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입사생과 함께 경로당 방문이나, 학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학습지원 봉사활동도 실시하기로 했다.
김재승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따복기숙사는 2월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8월 기숙사 완공, 9월 개관 계획에는 차질이 없다"면서 "따복기숙사가 대학생과 청년에게 주거안정과 학습지원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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