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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중학교교사 학생 성추행 의혹 경찰 내사종결

등록 2017.04.28 17:37:30수정 2017.04.28 17: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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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종효 기자 =전북 부안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했던 교사의 여학생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전북지방경찰청이 내사 종결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했다.

 전교생이 19명에 불과한 이 중학교에서는 지난 19일 교사 A(52)씨가 이 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 당국과 경찰이 조사를 벌인 바 있다.

 하지만 28일 전북경찰청은 이 사건을 조사한 결과 입건 사항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내사 종결 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학생들 8명 중 7명이 최초 진술 과정에서 피해를 호소했지만 이후 모두 "피해를 본 일이 없다"고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학부모들 역시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동의 절차의 응하지 않았으며 공식 사건화를 원하지 않고 있어 내사 종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해당 교사인 A씨는 "B학생의 몸에 손을 댄 것은 사실이지만 의식적 행동이 아닌 학생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무릎에 손을 살짝 댄 것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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