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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엔저로 반등 출발···2만대 복귀

등록 2017.07.26 09: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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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엔저로 반등 출발···2만대 복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6일 뉴욕 증시 강세와 엔고 완화로 반등 개장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42.94 포인트, 0.71% 오른 2만98.14로 출발했다.

뉴욕 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하고 엔화 환율이 1달러=112엔대로 떨어짐에 따라 수출 채산성 기대로 주력 종목에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실적이 좋아진 종목에도 사자세가 확산하고 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과 TOPIX 역시 반등해 시작했다.

전날 2018년도 연결순익이 전기 대비 8% 증가한다고 발표한 신에츠 화학이 급등하면서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017년 4~6월 최종흑자로 돌아선 미쓰비시 자동차도 크게 오르고 있다. 미국 건설기계주 캐터필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고마쓰와 히타치 건설기계가 상승하고 있다.

마쓰다와 스바루, 다이킨, 일본전산 역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간사이 전력과 주부전력은 하락하고 있다. 다케타와 다이이치 산쿄, 에이자이 등 약품주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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