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한 부모 가정 위한 '양육비 지원신탁' 출시

【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KEB하나은행은 19일 한 부모 가정의 자녀양육비를 지원하는 '양육비 지원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육비 지원신탁은 양육비 지급 의무자가 전 배우자를 불신하는 경향에 착안, 신탁에서 양육비를 관리해 미성년 자녀에게 직접 지급되도록 설계됐다.

목돈으로 신탁에 맡겨진 자금이 지속적으로 관리됨과 동시에 매월 해당 자녀가 일정 금액을 직접 수령하게 된다. 양육비 관련 법적 분쟁과 다툼의 소지를 혁신적으로 줄일 것으로 하나은행은 보고 있다.

하나은행은 "양육비 지원신탁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한 부모 가정 자녀에 대한 실질적 보호 장치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발된 금융권 최초의 신탁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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