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시아 최대 드론쇼, 25~27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등록 2018.01.25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TEC KOREA 2018)’를 찾은 관람객들이 토이 드론 조종 체험을 하고 있다. 2018.01.24.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TEC KOREA 2018)’를 찾은 관람객들이 토이 드론 조종 체험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아시아 최대 드론쇼가 부산 벡스코에서 사흘 간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광역시와 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8 드론쇼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드론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드론업계와 수요기관 간 매칭 상담회 ▲투자유치 포럼 ▲드론 실증·인력양성사업 성과발표회 ▲체험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드론 전시회에서는 국내 100여개 기업이 200여개의 드론과 관련제품을 선보인다. 크게 향상된 비행시간과 함께 자율비행, 군집비행 등이 가능한 최첨단 드론 등이 소개된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드론 관제시스템'을 공개한다. 5세대 통신망을 연결해 드론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드론 이륙에서 비행, 귀환까지 전 과정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올해 드론봇(드론+로봇) 운용인력 모집 및 드론봇 전투단을 창설하려는 육군, 수중 드론 등 해양드론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려는 국립수산과학원, 주한 덴마크 대사관 등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드론 국제 컨퍼런스는 25~26일 이틀간 실시한다. 인텔, 퀄컴,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드론산업을 주도하는 주요 기업 및 기관을 비롯한 국내·외 드론 최고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공공수요 ▴미래기술 ▴드론활용 등 3개 세션에서 드론을 활용방안과 미래상을 논의한다.

공공수요 세션에서 한전, 도로공사 등은 공공설비 점검, 교통관리, 치안유지·소방용, 토지측량, 기상계측 등 드론 운용현황 및 전망을 제시한다.

인텔의 트리파드 밥티스트(Tripard Baptiste) 드론부문 전략이사는 클라우드·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인텔 드론 활용전략을 발표한다.

또한 농촌진흥청, 기상청 등 20여개 드론 수요기관은 국내 드론기업을 대상으로 공공분야 드론 활용 경험 및 계획을 공유한다. 또한 벤처캐피탈 등 5개 투자기관들과 드론 기업 간 일대일 투자상담회를 운영해 기업의 투자자금 마련을 지원한다.

'서비스실증 세미나'에서는 드론 물품배송(우정사업본부), 농업방제(농진청), 해양안전관리(부산시) 등 실증사업 결과를 토대로 기술개발 및 상용화 등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드론 인력양성사업 성과발표회'에서는 지난 1년간 산업부가 추진한 프로젝트 성과물을 발표한다.

이밖에 드론 사진 공모전, 드론영상제, 드론 레이싱대회를 포함해 청소년들이 드론을 직접 제작하고 조종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드론은 우수한 기술 확보, 선제적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 운용 경험 확보 등이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테스트베드 구축과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간의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