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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여야 5당 대표 회동, 내달 초 가능성

등록 2018.08.15 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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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18.08.15.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18.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이 내달 초 마련될 전망이다.

 여야 다수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은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진행된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 앞서 차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야당 대표가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담을 제안하자 문 대통령은 "각 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정해져 진용이 갖춰지면 대표들과의 자리를 만들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5당 대표와의 회동 시점이 내달 초로 언급된 것은 다음달 2일 바른미래당 전당대회를 끝으로 5당 대표가 모두 확정되기 때문이다.

 회동이 성사되면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신임 대표 등 5명이 초청받게 된다.

 문 대통령은 각 당의 신임 대표와의 상견례를 겸해, 5당 대표에게 여러가지 현안과 하반기 국정운영에 관한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각 당 대표들 역시 이 자리를 통해 선거제도 개혁과 규제개혁, 각종 법안 처리 등에 관한 제언과 요구를 할 예정이다.

 한 야당 관계자는 "선거제도 개혁은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회담이 진행된다면 문 대통령에게 직접 강조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6일 청와대에서 홍영표 민주당, 김성태 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와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대행과의 오찬을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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