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외교부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13~16일 방중"
베네수엘라 부통령도 중국 방문 중
13일 중국 외교부는 루캉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마두로 대통령이 13~16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은 12일(베네수엘라 시간) TV 연설에서 "나는 큰 기대를 갖고 (중국에) 간다” 며서 “우리는 며칠 뒤 큰 성과를 갖고 다시 만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마두로 대통령은 100만% 초인플레이션 등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측의 도움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도 중국 방문 중이다.
전날 중국 신화통신은 시 주석의 측근인 왕치산 부주석이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만났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왕 부주석을 만난 자리에서 "베네수엘라는 중국 주도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