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호주 오픈에서 그리스 20세 신예에게 져 8강진입 실패
그리스의 치치파스(왼쪽)가 20일 호주 오픈 4회전에서 패배를 당한 로저 페더러의 축하를 받고 있다 AP
이날 페더러(37)는 상대의 서브 게임을 따낼 수 있는 12 차례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살리지 못했다.
페더러는 호주 오픈에서 지금까지 6번 우승했으며 이 오픈 참가 16년 사상 두 번째로 8강의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위스 국적의 페더러는 윔블든 등 4대 테니스 그랜드슬램의 챔피언 타이틀을 20번이나 따냈다.
페더러는 16강에 오른 선수 중 최고령이었으며 치치파스는 최연소 선수였다. 14번 시드였던 치치파스는 이날 승리로 그리스 선수 중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8강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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