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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희망프로젝트 2·3단계 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19.02.15 15: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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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7000명 고용유발 효과

민간사업자 간 기본협약 체결

【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7000명 상당의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되는 파주희망프로젝트 2·3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컨소시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파주희망프로젝트 2·3단계 민간사업자 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파주시가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간사업자는 금융 조달과 책임준공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파주희망프로젝트 2단계 사업은 현대산업개발㈜, ㈜케이비즈파주산단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파주읍 일대 51만㎡에 1886억원을 투입해 R&D 기반 첨단업종 위주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61개 업체가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3단계 사업에는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과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교보증권㈜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해 파주읍 일대 102만㎡에 3240억원을 투입해 미래성장 및 혁신성장동력산업 위주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현재 105개 입주기업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사업부지 주변에 경의선 철도와 통일로, 국지도78호선이 있고 두원공과대학과도 가까워 물류 편의는 물론, 산학 네트워크 구성도 용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으로 7000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3조원 상당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희망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파주 북부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 사업자와 지역 주민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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