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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식]영동 나눔의 손길 잇따라 등

등록 2019.02.19 14: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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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19일 오전 충북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 정금식(77·여·왼쪽부터 세 번째) 씨가 영동군청을 찾아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2019.02.19.(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19일 오전 충북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 정금식(77·여·왼쪽부터 세 번째) 씨가 영동군청을 찾아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2019.02.19.(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영동 나눔의 손길 이어져
 
충북 영동군에 막바지 겨울 추위를 물리치는 따뜻한 나눔 행렬이 이어졌다.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에 사는 정금식(77·여) 씨는 19일 영동군청을 찾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영동군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에 기탁했다.
 
정 씨는 수년째 양산면에 사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매년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산물 등 나눔 활동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정 씨는 어린시절 가난 탓에 공부를 못한 것이 한이 돼 자녀를 가르치고 싶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7남매를 힘들게 양육했다며 생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임선화(영동군여성산악회장) 씨도 영동군청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에 기탁했다.
 
임 씨는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나눔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평소에도 후원자와 착한가게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영동군, 쌀·밭·조건불리 직불제 집중 접수
 
영동군은 2019년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제를 오는 4월 30일까지, 논 이모작은 3월 8일까지 집중 신청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쌀고정직불금은 1㏊당 평균 100만 원으로 전년과 같다. 밭고정직불금은 1㏊당 평균 50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인상했다.
 
조건불리직불금은 1㏊당 농지는 60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초지는 3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군은 농업경영체 변경과 직불제를 동시에 신청하도록 읍·면별 집중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직불금을 신청하려는 농업인은 관련 서류를 갖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청하면 된다.
 
 
◇양산면 명덕리, 마을유래비 제막
 
영동군 양산면 명덕리 마을유래비 제막식이 19일 명덕리 마을 입구에서 명덕마을회(이장 백종섭)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호 영동부군수와 영동군의회 윤석진 의장, 이종백 양산면장과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유래비 건립을 축하하고 마을의 번영을 기원했다.
 
명덕리 유래비는 누교리 157번지 일원에 화강암 재질의 높이 4m, 너비 1m 규모의 표지석에 오석 받침을 더해 마을명과 유래, 유적 등을 새겼다.
 
마을유래비로 지역 주민에게는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명덕리를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명덕리의 역사와 뿌리를 알리게 됐다.
 
양산면 명덕리는 천태산 아래 자리 잡은 아늑한 마을로 옥천군 양내면에 속해 있다가 고종 광무 10년(1906년)에 영동군에 편입됐으며, 1959년 행정구역상 명덕리로 분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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