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교사 부정채용 의혹 사학재단 압수수색

압수수색 (사진=뉴시스 DB)

【대구=뉴시스】박홍식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20일 교사 부정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A사학재단 산하 B고등학교 교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B고교와 시 외곽에 있는 사무실에서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웨어 등을 확보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교사 부정 채용 정황이 포착된 A재단 관계자 등 10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A재단은 지난 2013~2016년까지 정규교사를 채용하면서 6명을 부정 채용한 의혹을 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자료 조사 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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